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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한라, 라이벌 대명에 짜릿한 승리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12.22 22:17|수정 : 2018.12.22 22:17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에서 안양 한라가 라이벌 대명 킬러웨일즈를 꺾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한라는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2018-2019 아시아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대명을 5대 4로 물리쳤습니다.

김기성이 마지막 3피리어드 종료 버저와 동시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승점 46이 된 한라는 러시아 사할린(승점 44)과 일본제지 크레인스(승점 43)를 한꺼번에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팀 창단 24주년을 맞은 생일날 한라는 안방에서 신흥 라이벌로 떠오른 대명을 꺾고 1위를 탈환해 기쁨을 더했습니다.

한라와 대명은 내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펼칩니다.

(사진=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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