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2부 보훔의 미드필더 이청용이 선발 출전해 59분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청용은 오늘(22일) 쾰른과 원정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청용은 후반 14분 로비 크루스로 교체될 때까지 59분 동안 중앙은 물론 측면을 누비며 활발히 뛰었습니다.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청용은 곧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보훔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원톱으로 출격한 루카스 힌터세어가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벼락 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24분 동점 골을 내줬지만 힌터세어가 후반 13분 시드네이 샘의 크로스를 두 번째 골로 연결해 2 대 1로 앞섰습니다.
이청용은 1분 후 교체돼 나갔고, 보훔은 후반 24분 샘이 한 골을 더 넣어 3 대 1로 달아났습니다.
보훔은 후반 31분 추격 골을 내주고도 1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보훔은 시즌 7승 6무 5패(승점 27)를 기록해 18개 구단 중 7위로 전반기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