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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 지속…WTI, 이번주 11% 급락

입력 : 2018.12.22 06:49|수정 : 2018.12.22 06:49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9달러(0.6%) 하락한 4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 11%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2016년 1월 이후 약 3년 만의 최대 낙폭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0분 현재 배럴당 0.86달러(1.58%) 내린 53.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전망, 미국의 셰일오일 공급증가, 증시 불안전성과 맞물린 위험자산 회피 심리 등이 복합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9.80달러(0.8%) 내린 1,25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기준으로는 1%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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