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2시 25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4층짜리 건물 1층 수영장 정화시설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같은 건물 사우나에 있던 손님 30여명이 대피했다.
이 중 10여명은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정화시설과 방화문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화시설 모터가 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