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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온화하지만 공기는 답답…곳곳 초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 2018.12.20 13:05|수정 : 2018.1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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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답지 않게 날은 온화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호남과 경남 지방에 이어서 충청도와 경기도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이어서 현재 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광주가 108㎍으로 제일 높고요, 그 밖의 전남과 전북도 76㎍ 이상 등 호남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의 권역에서도 대부분 60㎍을 넘어서면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렇듯 오늘(20일)도 전국적으로 대기 질 나쁨 수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호남 지방은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 저녁까지 제주도는 5~20, 남해안 지방은 낮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하늘은 차츰 맑아지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계속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강릉이 11도, 부산은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날이 한층 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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