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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관광버스서 치솟은 불길…인명피해 없어

정다은 기자

입력 : 2018.12.20 07:28|수정 : 2018.12.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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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오후 대구 부산 간 고속도로에서는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근처 야산으로 옮겨 붙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거센 불길은 근처 야산으로까지 번집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대구시 수성구 가천동 대구 부산 간 고속도로 가천쉼터 근처에서 부산 쪽으로 운행하던 관광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버스를 모두 태운 뒤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차량에는 버스 기사만 타고 있었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버스 운전석 뒷바퀴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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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명이 타박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버스 문이 열리지 않아 구조대원이 강제로 문을 열고 승객 등 20명을 하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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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50분쯤에는 영동고속도로 월곶 방향 서창 분기점 근처에서 트레일러와 트럭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66살 임 모 씨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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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26개 동 전체가 30분가량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으로 7개 동에서 주민 총 11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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