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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동 상가 건물 화재…56명 대피·1명 병원 이송

장민성 기자

입력 : 2018.12.18 10:04|수정 : 2018.12.18 10:46


오늘(18일)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1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오전 9시 55분쯤 완전 진화됐지만, 15층에 있던 42살 이 모 씨가 연기를 흡입하고 손에 화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상가 15층 내부가 탔고 건물 안에 있던 56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차량 37대와 소방관 9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15층 규모로 최근 새로 지어진 건물로, 소방당국은 15층 인테리어 공사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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