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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우승 축하금 10만 달러 베트남 축구발전 위해 쾌척

이창재 기자

입력 : 2018.12.16 16:36|수정 : 2018.12.16 16:36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최정상으로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이 우승 축하금으로 받은 10만 달러, 우리 돈 1억 천여 만 원을 베트남 축구발전 등을 위해 쾌척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자동차 업체인 타코 그룹은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 축하금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20억 동, 우리 돈 9천 7백여 만 원을 박 감독에게는 10만 달러를 각각 수여했습니다.

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축하금을 베트남 축구발전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곧바로 타코 그룹에 기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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