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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탈레반 겨냥 공습으로 민간인 20명 이상 사망"

손형안 기자

입력 : 2018.12.16 09:37|수정 : 2018.12.16 14:49


아프가니스탄 쿠나르 동부 지역에서 현지시각으로 그제(14일) 오후, 탈레반 지휘관을 겨냥해 벌어진 공습으로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20명 이상의 아프간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지역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미 공군 등의 지원을 받은 아프간 병력은 최근 탈레반 지휘관을 겨냥한 일련의 공습을 벌여왔습니다.

지역 관계자는 공습으로 여성 8명과 어린이 12명이 숨졌으며 부상자 수는 15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아프간 내 대테러 작전 지원부대인 '단호한 지원' 측은 민간인 부상자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망자가 있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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