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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몽골 총리와 회담…"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위해 연대"

유성재 기자

입력 : 2018.12.14 14:24|수정 : 2018.12.14 14:24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총리와 회담하고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일본을 방문 중인 후렐수흐 총리와 어제(13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회담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총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몽골이 북한과 외교관계가 깊다는 점에서 후렐수흐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몽골 측이 납치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지난 8일 몽골을 방문해, 담딘 척트바타르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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