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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채용 혐의' 오현득 국기원장 구속…법원 "증거 인멸 우려"

남정민 기자

입력 : 2018.12.14 04:58|수정 : 2018.12.14 04:58


부정채용과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오현득 국기원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 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오 원장은 2014년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정인을 뽑으려고 시험지를 사전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원장은 또 국기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금을 보내도록 하고, 출장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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