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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만 있으면 끝?…'깔창 생리대' 이후 소녀들의 이야기

하현종 기자

입력 : 2018.12.12 16:07|수정 : 2018.12.12 16:07



"전 초등학생인데요, 생리대 소형 쓰면 되죠? 근데 왜 자꾸 피가 묻어요?ㅠㅠ"

인터넷에는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들의 질문이 많습니다. 이들이 온라인 공간에 의지하는 이유는 믿고 물어볼 사람이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때론 정성스런 답변이 적히지만 부적절하고 무성의한 답변도 많습니다. 사춘기 시절, 성에 대한 고민과 호기심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는 건 생각보다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생리대 물품 지원의 손길은 늘어났지만 저소득층 소녀들을 위한 다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건 이 때문입니다. 

글·구성 이아리따  그래픽 김태화  기획 하현종 제작지원 뉴스킨코리아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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