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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병원서 보일러 배관 터져 환자 49명 대피

장민성 기자

입력 : 2018.12.11 06:28|수정 : 2018.12.11 06:28


오늘(11일) 새벽 2시 10분쯤 부산 서구 부민동의 한 병원 3층 창고에서 보일러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뜨거운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화재 감지기가 작동했고, 병원 3층과 4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 49명과 의료진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부산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감지기를 끄고 보일러 배관을 잠그는 등 조치를 취한 뒤 철수했다"며 "인명 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추가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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