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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이나 바우어'…피겨 왕자 차준환의 색다른 '갈라쇼'

김형열 기자

입력 : 2018.12.10 21:30|수정 : 2018.12.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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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선수 사상 처음으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메달을 따낸 차준환이 갈라쇼에서 색다른 매력을 뽐냈습니다.

차준환은 캐나다 팝스타 숀 멘데스의 팝송에 맞춘 경쾌한 연기로 캐나다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시원한 3회전 점프를 연거푸 뛰고 영화 매트릭스의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이나 바우어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왕중왕전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한 차준환은 내일(11일) 귀국합니다.

이번 대회 최고 스타들이 꾸민 오늘 갈라쇼에서 러시아 툭타미셰바는 스튜어디스로, 이탈리아의 페어 모니카와 과리세는 복싱 선수로 변신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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