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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서실장 후임 면접 중…에이어스 보도는 가짜 뉴스"

류희준 기자

입력 : 2018.12.10 11:27|수정 : 2018.12.10 13:11


▲ 닉 에이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후임 백악관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정말 대단한 인물 몇몇을 면접 보는 과정에 있다"며, "곧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가짜뉴스가 닉 에이어스라고 확신을 갖고 보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에이어스에 대해서는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하는 어젠다와 함께할 굉장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앞서 외신에는 물러나는 존 켈리 비서실장의 후임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 비서실장인 36세의 에이어스가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에이어스는 트윗에 "올해 말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며 거취를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이 있는 2020년까지 비서실장을 맡아주기를 원했으나 여섯 살 세 쌍둥이 자녀를 둔 에이어스는 몇 달간만 비서실장을 하다가 고향인 조지아주로 돌아가고 싶다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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