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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어머니 채무관계 몰랐다…아들로서 책임질 것"

입력 : 2018.12.07 21:35|수정 : 2018.12.07 21:35


가수 윤민수가 어머니의 채무 불이행 폭로가 나온 것에 대해서 "아들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윤민수의 소속사 메이저 나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보도 전까지 아티스트 본인은 해당 내용을 알지 못했고, 이후 사실 관계가 확인 되는 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하고자 한다."면서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본지는 1996년 윤민수의 모친 김 모 씨에게 빌려준 1000만원을 받지 못했다는 김 씨의 고향 지인 강 모 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강 씨는 "김 씨가 윤민수가 뜨면 돈을 갚겠다고 기다려달라고 해서 독촉도 안했지만, 정작 윤민수가 뜨고나서 돈을 달라고 했더니 경찰을 부르며 수모를 줬다."고 폭로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입니다.

금일 보도된 소속 아티스트 윤민수의 모친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보도 전까지 아티스트 본인은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이 후 사실 관계가 확인 되는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 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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