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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폼페이오 워싱턴서 회담…美 국무부 "北 비핵화 긴밀 협력"

김정기 기자

입력 : 2018.12.07 00:01|수정 : 2018.12.07 05:53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6일 워싱턴 DC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서면으로 "폼페이오 장관과 강 장관이 만나 철통 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10월 7일 폼페이오 장관이 4차 방북을 한 뒤 한국을 찾아 강 장관과 만찬 협의를 한 뒤 약 두 달 만입니다.

이번 회담은 강 장관이 지난달 30일 타계한 조지 H.W.부시 전 미국 대통령 장례식의 조문 사절로 방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회담에서는 한미 정상이 공감대를 이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북미 고위급·정상회담 추진을 비롯한 북미 간 협상 관련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외교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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