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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한미 독수리훈련 사실상 '유예'…지휘소연습 위주로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12.06 10:26|수정 : 2018.12.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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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 당국은 내년 초반에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가운데 독수리훈련은 '유예'하되 지휘소연습 위주로 연합훈련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군도 실기동훈련을 하되 예년보다 규모를 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내년 3월 예정된 키리졸브 연습은 연합 지휘소 연습 위주로 진행하고, 독수리훈련은 사실상 유예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최종 조율 중입니다.

미국은 북미 정상회담과 북한 비핵화 대화 촉진 등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내년 초 실기동훈련에 미군 전력을 참가시키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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