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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 월드컵 시즌 앞두고 극동컵 회전 우승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12.05 18:20|수정 : 2018.12.05 18:20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이 본격적인 국제스키연맹 월드컵 시즌을 앞두고 나선 극동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동현은 중국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극동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50초 24로 체코의 얀 자비스트란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극동컵은 대륙간컵 대회의 하나로, FIS 월드컵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입니다.

정동현은 지난주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FIS 레이스에 이어 극동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자신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그는 6-7일 이어지는 이 대회 대회전 경기와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타이우 리조트에서 열리는 극동컵 대회를 소화한 뒤 22일 이탈리아 마돈나디 캄팔리오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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