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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유료 관중, 소폭 상승…평균 5천445명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12.05 15:25|수정 : 2018.12.05 15:37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올 시즌 유료관중이 지난 시즌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K리그 1 유료관중은 총 124만 1,518명으로 지난 시즌 123만 3,668명에 비해 7,850명이 늘어났습니다.

올 시즌 한 경기 평균 유료관중은 5,445명입니다.

최근 5년 기록을 살펴보면 2016년 5,897명, 2015년 5,456명에 이어 3위 기록입니다.

구단별 유료관중 성적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올 시즌 우승팀 전북은 지난 시즌 한 경기 평균 유료관중 1만 207명에서 올 시즌 1만 1,907명으로 천 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조현우 효과'를 본 대구도 지난 시즌 2,534명에서 올 시즌 3,518명으로 수직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줄인 FC서울은 지난 시즌 1만 3,969명에서 1만 1,566명으로 크게 줄었고, 수원도 7,912명에서 6,709명으로 떨어졌습니다.

K리그 2 기록까지 더하면 실관중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다 유료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시즌 K리그 2에는 총 31만 584명, 한 경기 평균 1,707명의 유료관중이 입장했습니다.

K리그 1과 2를 합친 총 유료관중은 155만 2,102명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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