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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아직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 곳곳에 약하게 내리고 있기는 한데 오늘(4일) 낮까지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
다만 이 비구름 뒤로 황사가 날아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중국 북동지방에 머물러 있는 황사 중 일부가 떨어지면서 서해안에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공기가 무척 깨끗한데 황사의 영향을 받게 되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지겠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점차 찬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일단 오늘 서울 한낮 기온 11도까지 오르겠지만,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내일 아침 서울 기온 4도, 토요일에는 무려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충남과 호남지방에 눈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