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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부상 복귀 후 첫 선발…팀은 하위권 팀에 덜미

이정찬 기자

입력 : 2018.12.02 01:38|수정 : 2018.12.02 02:19


구자철이 국가대표팀에서 당한 부상 이후 소속팀에서 처음 선발 출전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구자철은 오늘(2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 선발로 출전해 후반 13분 안드레 한과 교체될 때까지 뛰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구자철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1대 0으로 졌습니다.

지난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던 구자철은 호주와 평가전에서 요추와 고관절을 다쳐 독일로 일찍 돌아갔습니다.

이후 지난주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회복을 알렸고, 이번 경기엔 선발로 출격해 출전 시간을 늘렸습니다.

이 경기 전까지 꼴찌였던 슈투트가르트에 덜미를 잡힌 아우크스부르크는 3연패에 빠지며 13위(승점 13)를 유지했습니다.

전반 39분 아나스타시오스 도니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게 결승골이 됐고 이후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9월 마인츠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다 무릎을 다친 지동원은 프랑크푸르트전에 이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엔 나서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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