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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알래스카서 규모 7.0 강진…열차 중단·공항 폐쇄

유병수 기자

입력 : 2018.12.01 07:45|수정 : 2018.12.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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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현지 시각으로 어제(30일) 오전 8시 반쯤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알래스카주 재난관리국은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앵커리지 국제공항은 폐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내 많은 지역이 정전된 상태며, 신호등이 고장 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리지 시내 건물과 전신주가 흔들려, 놀란 시민들이 집을 뛰쳐나와 대피소로 피신했다는 목격담도 나왔습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됐다가 해제됐고,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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