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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과 무역합의 매우 근접했지만 지금 상황도 좋다"

송인호 기자

입력 : 2018.11.30 09:42|수정 : 2018.11.30 09:42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전망과 관련해 "중국과 무엇을 하게 되는 상황에 매우 근접해 있다"면서도 "내가 그러기를 원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면서 G20 기간인 다음달 1일 개최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중국과 무엇을 하게 되는 상황에 매우 근접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내가 그러기를 원하는지 모르겠고 그것은 지금 당장 수십억 달러의 돈이 관세나 세금의 형태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은 중국이 합의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며 합의는 열려 있지만 솔직하게 지금 상황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G20 기간 시 주석과의 '무역 담판'을 앞두고 중국 측을 재차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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