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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켈, 기체결함으로 비상착륙…G20 개막식 못 갈듯

정혜경 기자

입력 : 2018.11.30 08:52|수정 : 2018.11.30 08:52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전용기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다가 기체 결함으로 독일 쾰른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가 탄 전용기는 비행 중 기술적 결함으로 네덜란드 상공에서 회항해 대체 항공기가 있는 쾰른에 내렸습니다.

총리 일행은 정부 항공편을 이용해 마드리드로 이동한 뒤 일반 여객기로 갈아타고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할 예정입니다.

외신들은 긴 여정을 고려해 총리 일행이 30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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