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차량 화염병 투척' 70대 구속…"도망 염려 있어"

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에 화염병을 던진 7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4살 남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결과 범행 내용과 범죄의 중대성 등에 비춰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 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 10분쯤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김 대법원장이 탄 관용차에 페트병으로 만든 화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