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중 '관세 확전' 미루고 무역협상 재개 물밑논의"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의 확전을 일시적으로 보류하고 광범위한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1월부터 예고한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내년 봄까지 미루면서, 중국 경제정책의 큰 변화를 모색하는 협상에 착수한다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중 양국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런 물밑논의가 몇 주째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확전을 자제한 상태에서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기술이전 요구, 보조금 지급, 사이버 스파이 등 폭넓은 이슈에 대해 개선방안을 다루겠다는 취지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