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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원부자재 납품기업도 '일자리공급망 보증' 지원

화강윤 기자

입력 : 2018.11.29 16:55|수정 : 2018.11.29 16:55


직접 수출하는 대신 수출용 원부자재를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도 무역보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기업에 원부자재를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납품하고 받은 매출채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도록 보증하는 무역보험 제도인 '일자리공급망 보증'을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수출용 원부자재를 납품하는 기업은 직접 수출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역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산업부는 최근 악화한 경영환경에서 납품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자금 조달이 쉬워지고 수출기업의 자금 사정 악화 등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보호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1년 동안 이 제도를 시행한 뒤 2차 벤더 이하로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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