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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건설 한국과 긴밀 협의키로…체코 총리 "한국 기술력 평가"

남승모 기자

입력 : 2018.11.29 02:35|수정 : 2018.11.29 02:35


한국과 체코 양국은 체코의 원전 건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체코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바비시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체코 정부가 향후 원전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면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현재 24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 40년간 원전을 운영하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며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에서도 사막이라는 특수한 환경이었지만 비용 추가 없이 공기를 완벽하게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바비시 총리는 바라카 원전사업의 성공 사례를 잘 알고 있으며, 한국은 원전 안전성에 관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추후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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