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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보고서 "EU 수출, 한국 내 일자리 16만 2천개 지원"

전병남 기자

입력 : 2018.11.27 21:59|수정 : 2018.11.27 21:59


유럽연합 28개 회원국의 대외 수출이 EU 역내에서 3천6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한국 16만 2천 개를 비롯해 EU 역외에서 모두 2천만 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EU 집행위가 밝혔습니다.

EU 집행위는 'EU 통상정책의 날'을 맞아 발간한 통상 관련 2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EU의 대외 수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면서 지난해 EU의 수출이 역내에서 3천600만 개의 일자리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보다 3분의 2 많은 것이며, 특히 수출로 인한 일자리 가운데 40%인 1천400만 개는 여성 몫이라고 집행위는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EU 수출은 역내에서 모두 2조 3천억 유로의 부가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이어 보고서는 EU의 수출은 EU 역내뿐만 아니라 역외에서도 약 2천만 개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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