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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두여해수욕장 주차장서 차량 화재…남성 시신 발견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11.27 07:44|수정 : 2018.11.27 08:16


어제(27일)저녁 오후 6시 40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두여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코란도 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19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꺼졌으며, 차량 적재함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는 "시신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여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 등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태안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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