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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남북철도공동조사 제재 면제 계기 다른 규제 완화도 노력"

신승이 기자

입력 : 2018.11.26 10:32|수정 : 2018.11.26 15:0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남북철도 공동조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뿐 아니라 미국 독자 제재의 예외로 인정받은 것과 관련해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처음으로 제재를 면제한 사례가 될 텐데 이것이 계기가 돼 다른 규제도 완화하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미가 대화하고 설득을 꾸준히 한 결과"라며 "충분히 설득하고 대화하는 노력을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외교활동을 한다"며 "G20회의 과정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큰데 북미회담이 좋은 성과를 내도록 미국을 잘 설득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막바지 예산 심사와 관련해선 "예산안은 편성도 중요하나 내년에 집행을 조기에 하도록 준비를 잘해야 한다"며 "정부 측에 조기 집행할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요청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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