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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차준환, '왕중왕전' 진출…김연아 이후 처음

입력 : 2018.11.25 06:24|수정 : 2018.11.2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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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인 17살 차준환 선수가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올 시즌 그랑프리 2차 대회와 3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잇달아 동메달을 따낸 차준환은 6개 대회 성적을 통틀어 상위 6명만 나가는 왕중왕전 격인 '파이널'에 전체 6위로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한국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는 것은 2009년 김연아 이후 처음이고, 남자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6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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