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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허파'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면적 10년 만에 최대

김아영 기자

입력 : 2018.11.25 04:32|수정 : 2018.11.25 04:32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가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8월∼지난 7월 사이 파괴된 아마존 열대우림이 7천900㎢ 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면적은 중남미 지역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의 5배가량입니다.

이번 수치는 직전 한 해 동안에 비해 13.7% 늘어난 것으로, 최근 10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환경 전문가들은 농축산업 생산 확대와 장기간의 가뭄, 목초지·농경지 확보와 광산 개발을 위한 불법 방화 등을 열대우림 파괴의 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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