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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구성 완료

민경호 기자

입력 : 2018.11.24 11:55|수정 : 2018.11.24 12:47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등을 검증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앞서 여야 5당은 지난 21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김상환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정기국회 내 실시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특위 위원장을 맡을 이춘석 의원을 비롯해 박범계·박완주·박주민·신동근·이재정 의원, 한국당은 김도읍·김승희 ·송석준·송희경·정유섭 의원, 바른미래당은 채이배 의원, 민주평화당은 유성엽 의원을 각각 청문특위 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특위는 오는 28일쯤 첫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어 다음 달 5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 뒤 6일이나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대법관 후보자는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야 합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10월 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 후보자의 대법관 임명을 제청했고, 문 대통령은 같은 달 8일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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