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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립유치원 101곳 '처음학교로' 불참

장선이 기자

입력 : 2018.11.23 11:33|수정 : 2018.11.23 13:45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이 총 101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처음학교로'에 등록했으나 모집인원 등을 입력하지 않은 유치원 15곳도 포함됐습니다.

서울에서 '처음학교로'에 불참한 유치원은 전체 사립유치원 677곳의 14.9%입니다.

불참 유치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1곳이 올해 4월 1일 기준 원아가 100명이 넘는 '대형유치원'입니다.

서울에서 원아가 가장 많은 강동구 '강동유정유치원과' 두 번째로 많은 '송파유정유치원', 4번째로 많은 마포구 '월드유치원' 등이 '처음학교로'에 불참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처음학교로' 불참 유치원 중 강동·송파구 유치원이 32곳으로 가장 많았고 도봉·노원구 유치원이 18곳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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