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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5년 미제' 살인사건 용의자 DNA 분석으로 체포

송인호 기자

입력 : 2018.11.22 05:29|수정 : 2018.11.22 09:32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40년 넘는 장기 미제 살인사건이 DNA 분석 수사기법을 통해 해결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 카운티 경찰국은 45년 전인 1973년 발생한 스탠퍼드대학 졸업생 피살 사건 용의자로 74살 존 아서 게트로를 최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게트로는 이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현장 증거로 간직해온 DNA 샘플을 DNA 분석 연구소에 제출한 지 수개월 만에 붙잡혔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1970~80년대 12건의 연쇄살인을 저저른 골든 스테이트 킬러 사건 용의자를 첫 범행 발생 42년 만에 검거한 이후 DNA 분석기법을 활용한 장기미제 사건 재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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