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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편업체 "우편배달원 따라다니는 우편 로봇 시험 중"

송욱 기자

입력 : 2018.11.21 03:27|수정 : 2018.11.21 08:22


독일의 최대 우편·배송 업체인 도이체포스트가 우편 및 소포 배달에 사용하는 로봇을 개발해 시험 중이라고 dpa 통신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포스트봇'이라고 불리는 우편배달 로봇은 바퀴가 4개이고 높이는 1.5m입니다.

우편 배달원 다리 동작을 인식해 따라다니고, 최대 150㎏의 물체를 운반할 수 있습니다.

장애물을 인식해 멈추거나 장애물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도이체포스트 측은 이 로봇이 일자리를 위협하지 않고 무거운 짐을 나르는 등 기존 직원들의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이체포스트는 헤센 주의 도시 바트 헤르스펠트에서 이 로봇을 6주간 시험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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