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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수현 정책실장과 첫 회의…"2기 경제팀 실질효과 기대"

김흥수 기자

입력 : 2018.11.20 09:16|수정 : 2018.11.20 09:18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정책실장 교체 후 처음으로 공식 회의에 함께 자리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김수현 정책실장 부임 후 처음으로 경제부처 장관들과 회동하는 자리"라며 "지금까지도 경제팀과 청와대 정책실이 긴밀한 협의를 했지만, 앞으로도 더욱 한 팀이 돼 생산적이고 활발한 이야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혁신성장과 관련해 "규제개혁 등 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해야 할 상황"이라며 "혁신기업은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능력이며 버팀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그간 혁신성장 생태계와 분위기를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며 "2기 경제팀에서는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거시경제와 일자리를 비롯한 국내외 경제여건, 국회 심의 중인 내년도 예산안, 세법개정안 처리 문제 등 다양한 경제현안이 논의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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