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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물질 중 의식 잃은 70대 해녀 해경에 구조

입력 : 2018.11.19 16:44|수정 : 2018.11.19 16:44


19일 오후 3시 15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2리 해녀탈의장 앞 30m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이 모(72) 씨가 의식을 잃고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행인 박 모(41) 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조류에 휩쓸려 흘러가던 이씨는 상황을 전달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오후 3시 52분쯤 400m 앞 해상에서 구조됐다.

이씨는 응급조치를 받으며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아직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이씨가 소라 채취 작업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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