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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사건 오늘 검찰로 넘긴다

신정은 기자

입력 : 2018.11.19 06:52|수정 : 2018.11.19 06:52


경찰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는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 씨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넘깁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된 김 씨를 이날 오전 수원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입니다.

김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중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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