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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최혜진 뒤로 기세 올린 이다연, 왕중왕전 역전승

정희돈 기자

입력 : 2018.11.18 21:09|수정 : 2018.11.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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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정규투어 상위권 10명이 출전한 LF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프로 3년 차 이다연이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다연은 지난해 우승자인 선두 최혜진에 3타 뒤진 가운데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다연이 1번홀 버디에 이어 11, 12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린 반면 최혜진은 13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습니다.

결국 이다연이 합계 12언더파로 이소영을 2타 차로 꺾고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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