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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선거 초접전 역전 허용한 영 김, 개표 부정 의혹 제기

송인호 기자

입력 : 2018.11.17 13:58|수정 : 2018.11.17 17:29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하원 입성이 유력해졌다 우편투표 개표가 진행되면서 역전을 허용한 영 김 후보가 상대 후보의 개표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CNN 집계를 보면 11·6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 39선거구에 출마한 영 김 후보는 10만7천774표를 얻어 49.3%의 득표율을 기록, 11만794표, 50.7%를 얻은 시스네로스 후보에게 1.4%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습니다.

영 김 후보 캠프는 이번 주초 트위터 성명에서 "시스네로스 캠프가 오렌지카운티 개표 요원들을 괴롭히거나 위협하고 있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는 물리적인 개표 간섭 행위로 검표원의 힐책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상대인 길 시스네로스 후보는 영 김 후보의 주장이 현실과 동떨어졌다며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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