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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쌍수하려고"…'동상이몽2' 류승수, 10년간 묵혀온 쌍꺼풀 숙원사업

입력 : 2018.11.16 17:27|수정 : 2018.11.16 18:14


'동상이몽2'의 배우 류승수가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다고 밝힌다.

오는 19일 밤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선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류승수 쌍꺼풀 숙원사업'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촬영 당시, 평소 배우 이병헌의 눈빛 연기를 부러워하던 류승수는 성형외과를 방문해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나 쌍수하려고"라며 폭탄 선언을 했다. 줄곧 자신의 눈으로 감정 연기에 한계를 느껴왔던 류승수는 지난 10년 동안 고민해왔던 쌍꺼풀 수술을 위해 아내 윤혜원과 본격 수술 상담에 나선 것.

류승수는 의사의 안내에 따라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으로 48년 만에 짙은 쌍꺼풀이 생긴 자신과 마주했다. 눈빛 연기를 위한 성형 수술의 초기 의도는 온데간데없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본 류승수는 "눈 크기를 조금만 더…" 라고 말하며 '동상이몽2' 이래 처음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류승수의 가상 성형 화면을 함께 지켜본 패널들은 "나쁘지 않아", 혹은 "개성이 없어졌어"라며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패널들은 서로 간에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에 급기야 즉석에서 '류승수 성형수술 찬성VS반대 투표'가 진행되며 '쌍꺼풀이몽'이 펼쳐졌다.

10년 동안 미뤄왔던 숙원 사업인 쌍꺼풀 수술에 대해 류승수가 과연 어떠한 결정을 내렸을지 그 뒷이야기는 오는 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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