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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징용설명회에 "예의주시하며 적절 대응"

김혜영 기자

입력 : 2018.11.15 14:57|수정 : 2018.11.15 15:40


외교부는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주한일본대사관이 오늘(15일) 일본 기업 대상 설명회를 연 데 대해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주한일본대사관이 설명회에서 '정당한 경제활동 보호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설명회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파악 중"이라며 "관련 내용을 파악한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지난 7일 국무총리 입장발표를 통해 일본 정부 지도자들이 이 문제를 외교적 분쟁으로 몰아가려 하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현명한 대처를 촉구한 바 있다며 "이러한 입장을 일본 측에 여러 경로로 엄중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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