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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캘리포니아 산불 사망자 56명로 늘어

이기성 기자

입력 : 2018.11.15 13:43|수정 : 2018.11.15 13:43


미국 캘리포니아주 재난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캠프파이어 사망 주민 수가 56명으로 늘었습니다.

실종된 주민도 100여 명에 달하고 있어 인명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코리 호네아 뷰트카운티 경찰국장은 "수색을 통해 시신 8구를 더 수습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수 56명은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단일 산불로는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매일 10구 안팎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100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상당수는 80대 이상 노년층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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