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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동아시아, 한반도 문제에 하나 돼"

전병남 기자

입력 : 2018.11.15 13:08|수정 : 2018.11.15 13:09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해법이 없을 것 같던 한반도 문제를 단합된 힘으로 풀어가면서 평화의 시대를 열고 있다"며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진정한 친구'로 함께해주신 동아시아인들과 동료 정상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아시아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어 지금 우리는 세계 경제 규모의 30% 이상을 담당하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협력체로 성장했다"며 " 연대와 협력의 힘을 믿었던 앞 세대 지도자들의 혜안과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2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동아시아 안보의 최대 현안이었던 한반도 문제 앞에서 다시 하나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15일) 모두 발언은 문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진행하느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신 읽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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