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행크스가 "역사에 남을 라스트신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토이스토리4'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디즈니 픽사는 12일 SNS에 내년 6월 개봉을 고지하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은 우디와 버즈, 제시, 미스터 포테토 헤드 등의 캐릭터가 하늘을 배경으로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었다. 이어 누군가 "난 여기에 속해있지 않아"라고 외치며 손을 놓자 캐릭터들이 충돌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시리즈 전편에서 우디의 목소리를 맡으며 '토이스토리' 시리즈와 20여 년을 함께 해온 톰 행크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BBC 크리스 에반스 블랙퍼스트 쇼에 출연해 "'토이 스토리4' 녹음 마지막 날,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았을 때 나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깨달았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3편 이후 9년 만에 개봉하는 '토이스토리4'는 우디와 양치기 소녀 인형 보 핍의 러브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6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