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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에 적힌 '13324'…스모킹 건 된 쌍둥이 자매의 '암기장'

이성훈 기자

입력 : 2018.11.12 22:22|수정 : 2018.11.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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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숙명여고의 전임 교무부장과 그의 쌍둥이 딸이 오늘(12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쌍둥이 동생이 만든 수많은 '메모'가 결정적인 증거가 됐는데요. 경찰이 핵심 증거로 꼽은 것은 '암기장'과 '접착식 메모지', '시험지' 등 세 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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