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PC방 살인사건'에서 피의자 김성수의 범행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 동생 김 모 씨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했습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12일) 기자간담회에서 "동생의 공범 여부, 부작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이어 "내외부 법률 전문가팀을 만들어 회의하면서 동생의 공범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동생 김 씨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있으며 결과는 일주일 이내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